[건강검진정보]과체중 여성, 담낭암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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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십이지장으로 배출해 지방 소화를 돕는 기관인데요.

이곳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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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암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복통이나 황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적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고 예후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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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서 발생한 담낭암은 2,777건, 담도암은 5,220건으로 두 질환을 합쳐 약 8,000건이 발생했는데요.

전체 암 발생의 약 2.8%를 차지했으며 발생 순위는 9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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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암과 담도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이 발생했지만 연령별로는 70대와 8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는데요.

이에 고령층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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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80% 이상까지 높아질 수 있는데요.

그러나 대부분 증상이 나타난 뒤 발견돼 전체 5년 생존율은 5% 안팎에 머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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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담석증, 1㎝ 이상의 담낭 용종, 만성 담낭염, 비만 등이 있는데요.

이 가운데 비만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요인이어서 예방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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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과체중과 비만이 담낭암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확인됐는데요.

정상 체중과 비교했을 때 과체중은 담낭암 위험이 약 19%, 비만은 약 69%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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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에서 위험 증가 폭이 더 크게 나타났는데요.

과체중 여성은 담낭암 위험이 28%, 비만 여성은 77% 높게 분석됐으며, 연구진은 여성호르몬과 대사 변화가 이러한 차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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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만은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고 담낭의 운동성을 떨어뜨려 담석과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장기간 이어지면 담낭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체중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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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문가들은 담낭암 예방을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는데요.

특히 담석이나 담낭 용종이 있거나 비만, 고령 등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은 정기 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