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체력 좋을수록 열경련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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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땀을 흘리며 농작업이나 운동을 하다가 다리나 복부에 갑자기 쥐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더위를 먹었다고 넘기기 쉽지만, 땀으로 빠져나간 염분이 제때 채워지지 않아 생기는 열경련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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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활동량이 작은 노약자보다 몸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평소 건강하더라도 증세를 잘 알고 조심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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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경련은 무더위 속에서 땀을 많이 흘린 뒤 물만 마시고 염분을 제대로 채우지 못했을 때 발생합니다.

체내 염분 농도가 낮아지면서 팔다리, 복부, 어깨 근육, 손가락 등이 뒤틀리듯 수축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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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이나 농경지처럼 뜨거운 환경에서 격렬한 육체노동을 하거나, 마라톤·축구 같은 고강도 운동을 장시간 할 때 잘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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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온열질환이라도 노약자는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 열사병이나 열탈진에 취약한 반면, 활동량이 많은 건강한 사람일수록 땀을 많이 흘려 열경련 위험이 커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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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경련은 다른 온열질환과 달리 체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의식도 멀쩡한 편입니다.

참고로 시원한 곳에서 어느 정도 쉬면 대개 회복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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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련이 1시간 넘게 이어지거나,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평소 저염식을 하는 사람에게 열경련이 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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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의 핵심은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염분과 당분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가 도움이 된다. 스포츠 음료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물 1ℓ에 소금 2티스푼(10g)을 섞어 마셔도 되는데요.

참고로 맹물만 마시면 체내 염분 농도가 더 낮아져 경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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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이 일어난 부위는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가볍게 스트레칭하면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반면 얼핏 효과적일 것 같은 얼음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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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피부를 식히고 싶다면 물수건으로 가볍게 닦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마지막으로 폭염 속에서는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과 함께 전해질도 보충해야 함을 당부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