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정상적인 임신 중에 궁금한 질문 10가지 검진하이가 답해드려요

생리를 하는 여성에게서 임신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큰 징후가 생리 중단일겁니다. 

다음 생리 예정일보다 10일 이상이 지나면 임신의 지표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정상적인 임신이 확인되고 나서, 혹시 내가 임신 확인 전에 한 행동 때문에 불안한 적이 있으신가요

정상적인 임신 중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10가지를 Q&A 형식으로 풀어보았습니다



1 Q : 임신 사실을 모르고 방사선 촬영을 했어요 어쩌죠?


A : 방사선 촬영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2가지로 첫 번째는 방사선에 노출된 임신 주수와 두 번째는

     방사선 피폭량인데요

     태아의 장기 발달이 이루어지는 임신 8~15주 사이와 16~25주 사이가 태아에게 가장 위험한 시기이고

     방사선 피폭량은 5rad를 기준이에요.

     현재 시행하는 방사선 검사는 모두 이보다 적은 피폭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방사선 촬영으로 

    태아에게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소장 연속 촬영, 하부 장관 촬영, 척후 또는 골반의 CT 촬영 등은 신중하게 하셔야 해요


2 Q : 임신 사실을 모르고 초기에 약을 먹었다면?


A : 많은 분들이 임신을 모르고 진통소염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약물들을 복용하게 되어 고민 끝에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임신 제1 삼분기는 태아 장기의 발달이 시작되기 때문에 약물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현명하지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여 임신부와 태아에게  이득이 되는지를 평가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4주까지는 배아의 착상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먹은 약이 배아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면기형 유발이 아닌 유산으로 이루어집니다



3 Q : 임신 중에 감기 증세가 있어요?


A : 임신 중에는 간단한 질환이라도 발생되면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것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까 제일 걱정되시죠!!

      일반적인 감기라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여  자연적으로 치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증세가 심하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의 안전한 약물을 처방받고 치료 여부에 대한 상담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4 Q : 임신 초기에 질 출혈이 있어요?


A : 산모의 약 20~25%가 임신 20주 이전에 출혈을 경험하는데요 이 중 약 반수에서 자연유산으로  임신을 끝맺음 하고  

     확인된 임신의 20% 이상에서 자연유산을 거쳤다고 합니다. 

     복통을 동반하며 유산시 통증은 복부의 앞면에서 주기적으로 있는 경우, 하부요통이 골반 압박감과 함께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하니 이럴 때는 안전과 휴식을 취하며 검사를 통해 관찰이 필요합니다



5 Q : 초음파 검사받아도 되나요?


A : 결론적으로 초음파 검사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았고 

     보고된 바에 의하면  초음파 검사 시 사용하는 초음파의 강도는 태아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정확한 태아의 크기와 난소 등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Q : 복부 통증, 특히 아랫배가 자주 아파요!


A : 임신 중의 복통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임신 후반기의 규칙적인 통증은 분만 진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소의 종양이 꼬이는 염전, 장폐쇄증, 신우신염, 태반 조기 박리과 같은 응급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복통이 있다면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검진받으셔야 합니다



7 Q : 피부가 자주 가려워요!


A :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작용하면 개인에 따라 담즙이 정체되어 피부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염에 의한 증상도 있을 수 있으니 진료를 통해 필요한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8 Q :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간혹 아프기도 해요!


A : 임신 초기라면 골반 내 자궁의 압박에 의한 것이고 임신 말기에는 태아 머리의 압박에 의해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소변볼 때 통증이 동반된다면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있을 수 있으니

     소변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신 시 방광염은 증상이 없어도 추후에 신우신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치료하셔야 합니다



9 Q : 손과 발, 손가락, 얼굴이 부어요!


A :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궁의 크기로 인해 대정맥이 눌리게 되어 순환 저류가 발생되어요. 

     부종은 순환 저류의 결과로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갑자기 손, 발, 얼굴이 심하게 붓는다면 임신 중독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산부인과 방문을 통해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필요시 입원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10 Q : 양수 같은 것이 흘러요!


 A : 임신 후반기에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물과 같은 분비물이 흐를 경우  양수 여부에 대한 검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말로 양수가 흐르는 것이라면 분만진통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것과 태아가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수가 임신 34 주 이후에 터진 경우는 분만을 진행하고 34주 이전이라면 항생제 

      치료를 하며 경과 관찰을 합니다



이상으로 정상적인 임신일 경우 자주 하는 질문을 정리해 보았고요. 여기서 한 가지 더 혹시 산부인과만 다니시나요?

 이제는 임신 중 보건소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무료로 운영되는 산전검사와 서비스가 있어서 간략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 보건소 혜택 ▣

임신반응 검사, 모성검사( 임신 6주~10주에 하는 혈액형, 빈혈, 매독, 에이즈, B형간염, 소변검사 등), 풍진항체 검사

초음파검사, 기형아 선별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영양제 제공 (엽산제, 철분제),출산준비교실 운영, 아기 마사지 교실, 

모유수유 교실 운영, 이유식 교실, 예방접종, 출산, 육아용품 대여 등 다양한 혜택 보건소에서 확인하고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