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항문 꼬리뼈에 반복적인 통증을 동반한 고름이 발생하는 '모소낭'



■ 모소낭이란 무엇인가요?

피부와 피하 조직을 침범하는 모발과 연관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대부분 항문 근처 엉덩이 꼬리뼈 부분에 많이 

발생하며 겨드랑이, 서혜부, 손가락 사이, 뒷머리뼈 부분, 배꼽, 두피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모소낭으로 모발이 침범함에 따라 고름의 형태로 나타나고 청소년기에서 20대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40세 이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 모소낭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천적 · 후천적 원인으로 구분합니다


- 선천적 원인

엉덩이 틈새 부위에 태생기 표피 잔유물들에 의해 선천적으로 관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겨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


- 후천적 원인

걷거나 앉는 운동에 의해 마찰과 열의 모발이 피부 및 피하조직으로 들어가 이물성 염증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것과

모낭의 확장 및 염증으로 인해 모소낭이 발생.


현재는 후천적인 원인이 주된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고 개인의 위생상태, 비만, 운전 등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됩니다.



■ 모소낭의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꼬리뼈 근처에 피부가 함몰된 소견만 보일 수 있습니다만 염증이 생기면

고름을 형성하게 되고 이때 장시간 앉아 있거나 운동을 한 다음 심한 통증, 부종, 압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전신 증상의 동반은 흔하지 않고 미열, 백혈구 증가, 권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농양은 정중앙이 아닌 바깥쪽으로 치우쳐 생기며 정중앙선 상에 있는 벌어진 구멍이나 작은 함몰 부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항문으로부터 약 3.5~5cm 떨어진 꼬리뼈 부분의 중앙선상에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작은 병변들이 보이고 염증성 분비물과

함께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으며 가끔 출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모발은 약 과반수의 환자에게서 발견되며 모낭이

감염되어 파열된 각질로 채워져 있기도 합니다.



■ 모소낭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질병보다 수술 자체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보존적 요법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기 치료는 보존적 수술이 선호되고 있는데 ▲ 모낭제거술 ▲  모소낭의 국소절제 및 모발제거 ▲ 절제술 

▲ 단순절개술 ▲ 부분절제 및 조대술 이 있습니다.

모든 염증성 조직과 모소낭을 완전히 제거한 뒤에 피부 결손 부위를 봉합하는 방법을 통해 재발과 

합병증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상처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상처 관리는 수술 자체만큼이나 중요해서 샤워나 좌욕으로 수술 후 열려 있는 상처를 세척해야 합니다.

상처가 큰 경우는 거즈를 조직액 등을 흡수시킬 수 있도록 상처 부위에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작은 상처는 면봉으로 

모발이나 이물질을 닦아내 주어야 합니다.



■ 모소낭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하여 해당 부위를 깨끗이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찰이나 열이 연관되어 있어서 장시간의 운전 등은 피하고 비만이 연관되어 있다고 하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너무 꽉 끼는 옷은 입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소낭을 단순 농양이나 피지샘의 염증 등으로 오인하여 여러 번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항문 주변 

고름집으로 통증이 동반된다면 항문외과를 통해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받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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