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인 통풍의 원인과 증상


바람만 불어도 극심한 고통이 느껴져 이름마저 통풍인 질환을 아시나요?

어디 다친 것도 아닌데 발가락이 퉁퉁 부어서 만지지도 걷지도 못하는 무서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통풍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통풍이란 바람이 통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질병 이름입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인데요.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통풍에 걸리는 이유는 요산 배출이 원활하게 배출을 시키지 못해서입니다.

통풍은 환자 중 거의 대부분이 남성일 정도로 대표적인 남성 질환입니다.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어 신체 균형이 깨지면서 통풍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관절 부위에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보온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찬바람이 관절 부위로 스며들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 통풍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술과 고기를 주로 즐기는 30~50대 남자들에게 많이 걸리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통증의 증상은 크게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요.

첫째, 무증상 고요산혈증으로 혈청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관절염 증상, 통풍 결절, 요산 콩팥돌증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이 지내게 됩니다.



둘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인데요. 통풍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입니다.

급성 통풍 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며, 보통 환자가 편안히 잠든 밤에 시작됩니다.

즉,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하는데요.

침범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셋째, 간헐기 통풍인데요. 간헐기 통풍은 통풍 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을 뜻합니다.

일부 환자들에서는 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넷째, 만성 결절성 통풍입니다.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통풍결절 형성과 통풍 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데요.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통풍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이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 체중 유지, 금주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장기간 술을 마시는 것 역시 통풍을 악화시키는 습관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통풍 발작이 일어났을 땐 어떤 일이 있어도 음주를 하면 안 됩니다.

음주는 요산 수치를 증가시켜 통증이 발생하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애주가분들은 금주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최소한 2L~3L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인해 요산 결정이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과체중이신 분들은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영양소,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술과 기름진 고단백 음식 줄이기 

둘째,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 유지하기

셋째, 퓨린 함량 높은 음식 줄이기(ex. 내장 음식과 육류, 각종 해산물)

내 건강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내 스스로 건강을 챙겨 지켜나가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