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감기로 혼동하기 쉬운 파파 증후군


아이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 주기적인 발열이 반복된다면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소아 주기성 발열 증후군 파파 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파파 증후군은 소아에서 나타나는 자가 염증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기적 발열, 아프타 구내염, 인두염,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데요.



대부분 10세 미만인 1~4세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드물게 성인에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3~5일 동안 지속되는 38.5~41℃에 이르는 고열이며 2~8주 간격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발열 기간 경부 림프절 비대, 아프타 구내염, 인두염이 동반됩니다.

드물게는 복통, 관절통,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발열기 사이에는 무증상기를 보이며, 정상적인 발달과 성장을 경험하곤 합니다.



몇 번의 발열 에피소드를 겪은 보호자는 열이 나는 시기를 예측해 미리 병원을 찾기도 하는데요.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증상에 대해 보존적인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데요.



파파 증후군의 원인은 선천 면역계를 구성하는 단백질 결함으로 인한 사이토카인 과분비 발생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단일 유전자의 병적 변이로 인해 발생하지만 대부분 복합 유전 요인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파파 증후군 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 진찰 소견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흔히 감기라고 불리는 상기도 감염 등 파파 증후군과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환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시 적절한 호흡기 바이러스나 세균 검사 등을 통해 감별을 진행하는데요.



감기는 발열과 편도염이 동반되고 어린이집 등에서 다른 소아에게 반복적으로 옮아 발열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파파 증후군과 감기를 혼동하기 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파파 증후군은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상기도 감염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데요.

감기로 오인되면 불필요한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되므로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복적인 발열이 의심되면 발열 날짜를 꼼꼼히 기록해 주기성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됨을 알려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