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목덜미가 뻣뻣하고 당기는 증상에 늘 시달린다면 목 디스크 증상일 수 있습니다.

피곤해서 느끼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여겨 진통제만 매일 먹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번에는 목덜미 땅김 원인,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목 디스크 환자수는 10.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평균 2.4% 증가한 셈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014년 37만 9203명에서 2018년 43만 921명으로 13.6%(연평균 3.3%), 여성이 49만 1930명에서 52만 7986명으로 7.3%(연평균 1.8%)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 디스크는 노화나 사고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특히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잘못된 자세로 오래 사용하는 것이 목 디스크 증가의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빼면 목의 압력이 높아져 무리가 가기 쉽고 목뼈가 변형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인데요.



목 디스크가 생기면 신경을 누르면서 팔이나 손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경추성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가슴이나 옆구리 통증, 어지러움, 시력저하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하면 손의 감각이 무뎌져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기도 하는데요.



환자 대부분이 이러한 증상이 목 디스크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의 통증이 있거나 이유 없이 두통이나 저림 증상이 지속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의 눈높이를 조정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너무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꺾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모니터는 시선과 같은 높이에 놓고, 모니터가 시선보다 아래에 놓여 있을 때는 책 등으로 높이를 맞춰야 하는데요.

더불어 목이 한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모니터는 몸의 중앙에 위치하게 놓고 사용해야 합니다.



팔꿈치 위쪽은 어깨에서 자연스럽게 떨어뜨리고 팔꿈치 아래쪽은 팔꿈치에서 직각을 이루도록 해야 하는데요.

의자 등받이에 쿠션을 대어 등과 의자가 밀착되도록 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엎드려 자는 습관은 경추 관절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베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능한 오래 앉아 있는 자세를 삼가고, 부득이하게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날 때마다 등 뒤에서 양손을 깍지 끼고 쭉 펴 주기, 목 뒤로 젖히기, 턱 당기기 등 스트레칭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목덜미 땅김 목 디스크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봤는데요.

이번 내용을 잘 숙지해서 평소 일상생활 중 바른 생활 습관으로 목 디스크를 예방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