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려면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증상 악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위생을 이유로 자주 씻거나 비누를 많이 사용하면 되레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이 주요 증상인데요.



통상 낮 동안에는 간헐적으로 가렵다가 초저녁이나 한밤중 증상이 심해집니다.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피부를 긁으면 습진성 피부 병변(병리적 변화)이 생기고 더 심한 가려움이 나타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데요.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발병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 보호막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데요.



환경적인 요인은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침대·소파 사용 증가,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겐(원인 알레르기 물질)의 증가 등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 등과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되는데요.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과 자극 물질,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도 필요합니다.

즉 환자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한편 지나친 목욕과 과다한 비누 사용은 되레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비누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으면 피부에 자극이 생겨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이밖에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고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로 된 의류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실내 환경, 두꺼운 이불, 밀봉이 강한 의복 등도 아토피 피부염 악화 요인이니 주의가 필요한데요.



참고로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 보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한 자주 발라야 하는데요.

단순한 목욕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며, 목욕물이 너무 뜨거우면 가려워질 수 있고 때를 밀면 피부가 자극받아 더 가려워지고 건조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