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식사 후에도 배고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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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었는데도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배가 고플 때가 있을 텐데요.

이와 관련해 한 건강 전문지의 임상영양사는 식사 후에도 배고픈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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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식사에 단백질,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이 충분하지 않으면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는데요.

흰 빵, 과자, 단 음료 같은 단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금방 떨어뜨려, 다시 배고픔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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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달걀, 콩류, 채소, 통곡물 등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데요.

연구진에 따르면 고단백 식사 후에는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낮아지고,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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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운동을 많이 하거나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높아 음식을 먹어도 금방 에너지가 소모되는데요.

근육은 지방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이 많을수록 쉬고 있을 때도 칼로리가 더 소비됩니다.

즉 에너지 소모량이 큰 사람은 같은 양을 먹어도 쉽게 허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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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에는 위벽이 얼마나 늘어났는지에 따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스트레치 수용체가 있는데요.

이 수용체는 음식의 칼로리나 영양보다는 부피에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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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과일이나 채소처럼 수분, 섬유질이 많아 위를 부풀리는 음식은 포만감을 주는데요.

하지만 초콜릿이나 감자칩처럼 칼로리는 높아도 부피가 적은 음식은 위를 크게 채우지 못해 금방 허기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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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포만감과 허기는 단순히 음식의 양이나 종류뿐 아니라 우리 몸의 호르몬 상태 영향도 크게 받는데요.

예를 들어 위장 호르몬인 그렐린은 공복감(배고픔)을, 렙틴은 포만감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이 호르몬들의 균형을 깨뜨리는데요.

따라서 식사를 충분히 했어도 몸은 계속 배고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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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음식을 너무 빨리 먹거나, TV나 휴대전화를 보며 산만하게 먹으면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데요.

실제 연구에서는 식사 중 화면을 보며 먹으면 음식 섭취량이 늘고, 먹는 행위에 집중하지 못해 포만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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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천천히 ▲꼭꼭 씹으며 먹고 ▲주변 방해 요소를 줄이는 '마인드풀 이팅'을 하면 포만감을 더 잘 느낄 수 있는데요.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몸이 갈증과 배고픔을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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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식사 후에도 항상 배가 고프거나,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피로감, 잦은 배뇨,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닐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하는데요.

이는 혈당 이상, 갑상선 기능 이상 등 질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함을 알려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