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건강해지기 위한 물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지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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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동식물도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데요.

이에 몸에 필요한 수분을 물과 커피·차 등 카페인 음료, 알코올 음료, 각종 음식으로 섭취하곤 합니다.

얼마 전 물을 하루에 1.4ℓ 이하 마시는 사람은 2.4ℓ 이상 마시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반응이 약 55%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연구팀은 건강한 18~35세 남녀 72명 가운데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상위 25%에 속하는 16명과 수분을 적게 섭취하는 하위 25%에 속하는 16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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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을 적게 마시는 B그룹은 물을 많이 마시는 A그룹에 비해 침(타액) 속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의 수치가 약 55%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침 속 코르티솔 수치(단위 나노몰/L)는 B그룹이 6.2로 A그룹(4.0)에 비해 55%(1.55배) 더 높았습니다.

즉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몸 속 스트레스 호르몬의 반응이 그만큼 더 높아진다는 뜻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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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건강한 18~35세 남녀 100명 중 적합한 연구 대상을 32명으로 좁혔습니다.

이들 참가자 가운데 수분 섭취 상위 25% 그룹(A그룹)에 속한 16명의 하루 물 섭취량은 평균 3.7ℓ(2.4~5.0ℓ)였고, 수분 섭취 하위 25% 그룹(B그룹)에 속한 16명의 하루 물 섭취량은 평균 0.9ℓ(0.4~1.4ℓ)에 그쳤는데요.

A그룹은 하루에 물을 최소한 2.4ℓ 이상을, B그룹은 1.4ℓ 이하를 마신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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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물을 많이 마시는 A그룹의 총 수분 섭취량은 평균 4.4ℓ(3.3~5.6ℓ)였고, 물을 적게 마시는 B그룹의 총 수분 섭취량은 평균 1.3ℓ(3.2~5.6ℓ)였는데요.

A그룹은 총 수분 섭취량 중 약 84%를, B그룹은 총 수분 섭취량 중 약 69%를 물로 충당했으며, 나머지 수분은 커피·차 등 카페인 음료, 알코올음료 등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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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사람의 인식과는 달리,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에 필요한 물(또는 총 수분) 섭취량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바 없는데요.

일반적으로 건강 전문가들은 하루 물 섭취량으로 약 1.5~2ℓ(약 8컵)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기준일 따름이며, 나이와 성별, 운동량, 환경(기온과 습도), 건강 상태, 식단 등에 따라 섭취해야 할 수분량에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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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2~3시간 전에는 약 500~600ml, 운동 20~30분 전에는 약 240ml, 운동 중에는 10~20분마다 약 200~300ml, 운동 후 30분 안에는 약 240m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한데요.

참고로 변비 환자와 임산부,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 운동선수 등은 물을 비교적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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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 직후, 열이 나는 경우, 설사 구토로 수분 손실이 큰 경우에도 그러한데요.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2.6ℓ, 성인 여성은 하루 2.1ℓ의 수분(물, 음료, 음식 포함)을 섭취하도록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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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 맞춤형 수분 또는 물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지침은 없는데요.

따라서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일부 건강 전문가의 말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몸무게 kg당 30~35ml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애쓰는 게 바람직한데요.

또한 총 수분 섭취량의 약 70~80%를, 음료(물과 커피·차 등 음료)로, 20~30%를 각종 음식으로 충당한다는 WHO 등 종전 연구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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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콩팥병(신장병) 환자와 저나트륨증 위험이 있는 사람, 뇌압이 급격히 올라갈 위험이 있는 사람 등은 물을 많이 마시면 큰일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 경우 담당 의사의 판단과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특히 저나트륨증은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을 일으키고 뇌부종, 혼수상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