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정보]비만일수록 예후가 나쁜 유방암에 걸릴 확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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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암 환자는 35만 5,13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국내 암 발병률은 가족력 등 유전적인 요인 뿐 만 아니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서구화된 음식 섭취 습관으로 인해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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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병 가운데 유방암의 경우 다른 장기 암과는 달리 어느 정도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암종 가운데 하나인데요.

흔히 많은 환자들이 유방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게 되면 병원(의료기관)을 찾아 검사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지만, 유방의 통증이 유방암의 의심 증상은 아니라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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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하 한국인 여성들 가운데 뚱뚱할수록 예후가 나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한 유방외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HER2(인간 상피세포 증식 인자 수용체 2형) 음성 유방암 환자의 체질량지수와 유전자 기반 재발 예측 점수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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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폐경기 여성에게 비만은 유방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폐경 전에는 난소에서 정상적으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만 폐경 후에는 주로 지방세포에 풍부한 아로마타제라는 효소에 의해 에스트로겐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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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유방암의 약 70%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견되는데요.

폐경 후 여성의 비만도가 높을수록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잘 생기고 예후도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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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국내 유방암 환자 중 젊은 환자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폐경 전 여성의 비만도와 암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비교했는데요.

연구 대상은 2010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완치 수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 2295명 중 45세 이하 환자 776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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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온코타입Dx(21-gene Recurrence Score) 점수와 체질량지수(BMI)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요.

온코타입Dx는 21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 예후를 예측하는 진단 검사로 국내 젊은 여성의 경우 20점 이상일 경우 항암 치료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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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국내 환자의 비만 진단 기준인 체질량지수 25점을 기준으로 비만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분류해 이들의 온코타입Dx 점수를 비교했는데요.

그 결과 비만 환자 그룹에서 온코타입DX가 20점을 초과한 비율은 45.5%로 정상체중 환자의 27.3%보다 18.2%포인트(p)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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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의 항암치료 비율(30.7%)도 정상체중 환자의 항암 비율(20.2%)과 비교해 더 높았는데요.

해당 연구는 아시아권의 젊은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인종 간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점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