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대처법과 예방법


얼마 전 경기도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 집에서 식사한 시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시민들이 134명에 달해 피해가 일파만파 커졌는데요.

해당 김밥 프랜차이즈 A 지점에서 김밥을 먹은 후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손님은 점차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40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는데요.



여름철 음식을 잘못 섭취하여 복통을 호소하거나 특히 세균감염으로 인한 무서운 식중독 증상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음식과 식중독 예방법과 많이 헷갈려 하시는 식중독과 장염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세균성 식중독의 증상과 그 원인에 대하여 살펴볼 텐데요.

세균성 식중독 증상에는 주로 발열과 함께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크게 감염형과 독소형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 중 감염형 세균성 식중독은 대부분 긴 잠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1~2일 후 설사나 구토는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이때 흰 죽이나 미음으로 식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음식과 식중독 대처법과 예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식중독에 걸렸을 때 대처법은 탈수 증세 막기입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 주고, 흡수가 빠른 설탕물이나 소금물을 끓여 마시거나 이온음료로 전해질을 보충해 줘야 하는데요.



또한 체내 독소 배출이 더뎌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지사제 복용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발열, 혈변 등 2일 이상 증상이 악화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식중독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습니다.

▲ 조리한 식품은 냉장 및 냉동 보관하고 가능한 요리 후 즉시 섭취합니다.

▲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따로 보관하여 섞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조리대, 도마, 칼, 행주 등의 청결에 신경 쓰고 육류와 어패류 등 날음식을 손질한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하고 사용 즉시 깨끗하게 씻고 소독합니다.

▲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 현미, 보리 등을 자주 먹어 튼튼한 위장 건강을 지킵니다.



식중독과 장염은 증상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병을 일컫는 광범위한 용어인데요.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을 우려하여 최근 식당에서도 물병과 정수기 활용 대신 인당 생수병을 제공하기도 하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야외에서 페트로 된 음료를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한번 개봉한 페트음료를 입을 대고 마시게 되면 짧은 시간 안에 막대한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개봉 후 즉시 마시거나, 입을 대고 마신 후 남았다면 하루 안에 모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되도록 입을 대지 말고 컵에 따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식중독 예방법 3대 원칙을 정리하면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 먹기입니다.

여느 때보다 더 주의해야 할 요즘, 알려드린 식중독 예방법을 준수하셔서 건강을 지키며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