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또한 18년 6월에는 중국에서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명도 사망하는 사고발생하였는데요 도대체 열대과일 '리치' 무엇 때문에 이런한 사고가 발생하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도한 내용을 토대로 간단하게 검진하이가 알려드릴게요.

리치는 양귀비가 먹고 예뻐졌다는 전설의 열대과일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해서 뷔페나 패밀리레스토랑식의 음식점에서 디저트로 많이 제공되고 있고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시 섭취해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공복에 리치를 섭취하지 말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 번에 5개 이상 먹지 말아야 하는데 그 이유를

식약처는 공복에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가철을 이용해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도 현지에서 덜 익은 열대과일인 리치, 람부탄, 용안 등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리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Hypoglycin)과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포도당 합성과 지방의 베타 산화를 방해해 섭취할 경우 저혈당증으로 인한 뇌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MCPG :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열매들에 존재하는 물질로 리치, 람부탄, 용안 등에 존재함

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가 2~3배가 높기 때문에 공복상태에서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 의식불명 ·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니 더욱더 각별히 주의히야 합니다.

리치는 숙성될수록 연두색에서 붉으색으로 바뀌며 숙성 후에는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잘 익은 리치를 섭취해야 합니다. 

생으로 먹거나 얼려서 먹으면 시원한 맛에 자꾸 먹게되겠지만 적정량을 잘 지키고 공복시에는 절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리치에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혈류흐름 개선에 효과가 있어서 혈관계질환 

예방과 함께 시력보호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니 조심해서 섭취하면 좋겠습니다.

열대과일 리치 공복에 섭취하지 마시고 공복엔 건강검진을 받으면 좋습니다.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직장인검진, 

생애전환기 검진 모두 공복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공복상태라면 리치대신 건강검진을 선택하시고

그 보다 더 정밀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자 하신다면 검진하이 종합건강검진을 이용하시면 아주 좋습니다.